[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설명절 경기활성화를 위해 1월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의성사랑 상품권 10% 할인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의성사랑 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의성군에서 발행한 지역화폐로, 금번 설명절 이벤트로 월 50만원, 연간 400만원의 범위에서 10% 할인(평상시 6%)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소매점, 마트, 전통시장, 음식업, 주유소, 병․의원, 서비스업 등 1300여개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의성군에서는 소규모 자영업 위주로 사용을 권장 할 예정이다.

또한, 의성군은 제도개선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 대량 구매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영리법인의 할인구매 허용을 1월 11일부터 폐지하였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향후 발행하는 의성사랑 상품권의 권종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뒷면 디자인도 변경 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사랑 상품권을 관내에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지역에서의 소비를 줄이고, 의성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다가오는 설 명절 경기활성화를 위해 의성사랑 상품권 사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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