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7일부터 시청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영천시청 정문 출입구 유료시스템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청 정문 출입구 유료시스템 (사진=영천시 제공)

시 관계자는 “시행 당일 첫날 주차장 총 이용대수는 1,281대(1시간 ~ 2시간 1,094대(85.5%), 2시간초과 187대(14.5%))로 주차공간 회전율이 시행 전보다 확연하게 좋아져 민원인이 이용할 주차공간이 넉넉하다”고 말했다.

유료 주차시스템은 입․출차, 주차요금 정산, 감면 대상자 확인 등 모든 시스템이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부설주차장 유료대상 시간은 평일 8시~19시까지이며 공휴일, 토·일요일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주차질서 확립 및 대중교통 활성화에 대한 시민의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료화 초기인 만큼 주차장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주차장 이용에 대한 의식이 확립될 때까지 시민들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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