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동 맞춤형복지팀,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자 발간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지난해 경주시 맞춤형복지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선도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주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선도동네 나눔, 사랑 꽃 피우다’라는 홍보책자를 발간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선도동네 나눔, 사랑 꽃 피우다’라는 홍보책자를 발간(사진=경주시 제공)

홍보책자는 올해 추진할 새로운 특화사업 △ 금아그룹과 함께 진행하는 경주시티투어, 여행 행복더하기 프로젝트 △ 부모교육, 부모대화법 상담교실 운영 △ 경주대 상담지원현식센터와 함께하는 관내 어르신 BGT검사 무료상담 등을 많은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글씨를 읽기 어려운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활동한 사진을 위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였으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은 암환우와 자살시도 대상자의 감사편지도 실려 훈훈함을 더했다.

선도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해 4월 신설되어 선도이웃애복지단(지역사회보장협의체)과 함께 ‘1:1 가족맺기’ 특화사업 및 저장강박증 의심 주민 집 청소, 어려운 이웃돕기 일일호프 운영 등 지역 내 여러 문제들을 풀어나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서기봉 위원장은 “선도이웃애복지단이 동네에서 가족 같은 이웃이 되고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만대 선도동장은 “새해는 더 따뜻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예방적 서비스까지 가능하도록 추진하겠으며, 어려운 이웃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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