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4일 2019년 지역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하면서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면 사업비를 지원해 주며, 20명 이상의 밀양시 주민 모임 및 비영리 단체면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마을 공부방, 공동 육아, 동네환경 개선, 마을둘레길 조성, 나눔장터, 작은 음악회 등 주민간 소통과 화합으로 공동체를 회복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모든 사업이 대상이 된다.

지역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단계별로 5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접수는 오는 2월8일(금)까지이며, 밀양시 지역공동체위원회 심사를 거쳐 2월 중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미례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주민자치 역량이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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