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찾고 보살피는 이웃사촌 방문단 활동 개시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월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종우)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1일 위기가구 상시 발굴과 주민참여형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60명을 위촉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월성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사진=경주시 제공)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회적·인적안전망 역할을 하게 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승직 도의원, 김동해 시부의장, 김상도 시의원을 비롯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활동 다짐 선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60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반장으로 구성되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주기적으로 안부확인 및 위험감지, 복지욕구 파악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종우 월성동장은 “월성동 복지 발전을 위해 참여해주신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든든한 행복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대표하여 선서를 한 권남출씨는(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월 11일에 발대식을 하는 의미가 크다. 혼자는 외롭지만 3명이 힘을 합치면 공동체가 되듯이, 우리 이웃을 우리 손으로 돕는다는 명예와 자긍심으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마을을 가꾸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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