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1일 이현주공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을 지정·고시했다. 이로써 이현주공아파트의 주민숙원 사업이었던 재건축은 순풍에 돛을 달게 되었다.

아현동 재건축 아파트  전경(사진=진주시 제공)
아현동 재건축 주공아파트 전경(사진=진주시 제공)

이번 정비계획에는 건폐율, 용적률, 최고높이, 공공시설부지 확보 등 재건축 시행을 위한 핵심사항을 담고 있으며 가칭)이현주공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향후 정식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등 절차가 남아있지만 진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재건축 기간을 최대한 단축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칭)이현주공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2017년 10월 말 진주시에 정비계획수립 제안을 하였고 이후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시의회의견청취, 경관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약 1년 2개월 만에 정비구역지정 고시가 이루어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조규일 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상봉·이현주공아파트 등 노후건축물 재건축 등 원도심 재생사업을 위하여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 할 계획 이라며 현재 용역 중에 있는『2030 진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재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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