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 신규 시책사업 발굴 등 환동해지역 5개 시군 머리 맞대

[중앙뉴스=박미화 기자]경상북도는 경북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동해안 전략을 새로 짠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16일(수)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경북 동해안 관광활성화와 해양 신산업 발굴 등을 위해 환동해지역 5개 시군의 정책기획관, 해양수산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남일 본부장은 ‘2020 경북개항 100주년, 새로운 동해안 100년 준비’와 관련한 사업구상과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시군별 시책 발굴 등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담당과장이 환동해지역본부 당면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각종 공모사업이나 용역사업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앞으로 해양레저관광, 콘텐츠, 생태경관 등 해양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군 정책기획관과 담당과장으로부터 시군의 다양한 정책제언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환동해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동해안 100년을 준비하는 첫 연석회의인 만큼 의미가 남달랐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새로운 경북 동해안발전 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경북의 미래‧먹거리‧일자리를 만들고 나아가 동해의 미래가치를 재창조하는데 환동해지역본부가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도 수시로 환동해 5개 시군이 함께 다양한 시책개발과 전략을 마련하고 공동 대응해 환동해 지역이 경북의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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