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 성공…로봇산업 전진기지로 도약
포항시,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 성공…로봇산업 전진기지로 도약
  • 박미화 기자
  • 승인 2019.01.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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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수심 500m에서 작업 가능한 로봇기술 실증 성공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해양수산부, 경상북도와 17일 영일만3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 포항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에서 『수중건설로봇 연구개발 성과보고회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수중건설로봇 연구개발 성과보고회 및 기술이전 협약식 (사진=포항시 제공)
수중건설로봇 연구개발 성과보고회 및 기술이전 협약식 (사진=포항시 제공)

수중건설로봇 연구개발사업은 해수부, 경상북도,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송경창 포항부시장, 이정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원장을 비롯하여 개발된 기술을 이전 받을 기업들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아시아 최초로 국산기술을 바탕으로 수심 500m에서 작업 가능한 로봇기술 실증에 성공했으며, 또한 수심 2,500m에서 작업 가능한 로봇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에 이어 진행된 기술이전 협약식에서는 경남소재 레드원테크놀러지(주), 서울소재 ㈜환경과학기술, 부산소재 ㈜KOC 기업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았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체결은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한 기술이 민간기업으로 이전하여 직접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연구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선순환 모델이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포항시는 이번에 개발한 수중건설로봇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후속사업으로 수중건설로봇 실증 및 확산사업을 진행하며, 제품의 신뢰성 확보, 성능검증 인프라 고도화로 국내․외 해양구조물 시장 진입을 위한 수중건설로봇 현장 적용 실적 확보를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봇산업은 영일만3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로봇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로봇뿐만 아니라 재해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안전로봇 등 다양한 로봇기술 개발로 산단 내 로봇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욱이 수중건설로봇은 해저케이블, 해양플랜트, 해상교량, 해저터널 등 해양구조물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입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중건설로봇 성과를 통해 국내외 해양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어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하며, 로봇산업 인프라와 우수한 인적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영일만3일반산업단지를 국내 로봇산업 전진기지로 육성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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