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 청도일성새마을금고(이사장 강기영)는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인근 소외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21년째 진행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제공)
일성새마을금고 이웃돕기 성금 기탁(사진=청도군 제공)

금고 부녀회(회장 조명선)를 중심으로 임·직원, 대의원 및 회원들의 정성으로 쌀 610kg, 현금 4,317,000원을 모금하여 청도군 장애인연합회, 다솜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모금한 쌀과 현금일부를 전달하고 18일 청도군청을 방문해 이승율 군수에게 모금액 중 300만원을 기탁했다.

청도일성새마을금고는 1972년에 설립되어 2018년 말 자산 758억원, 당기순이익 3억3천만원, 자본금 및 적립금 51억, 거래 회원수 5,635명으로 지역에서 으뜸가는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기영 이사장은 “어려운 생활 여건에도 불구하고 21여년간 많은 회원님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리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더욱 고마움의 인사를 전한다.”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결과가 불우한 이웃을 위한 연중 행사로 발전하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기관의 나눔 활동에 깊은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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