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및 SOC사업 중점 추진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올해 상반기 58%의 지방재정을 신속 집행한다.

경주시청 전경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청 전경 (사진=경주시 제공)

상반기에 집행할 대상액은 7,336억원으로 목표액은 행정안전부 기초자치단체 목표 55.5%보다 2.5%(184억원)상향조정한 4,255억원이다.

시는 상반기 경기 및 고용 하방국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재정집행의 효과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과 SOC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 지침을 활용해 긴급입찰, 선금급 집행, 일상감사 기간 단축, 민간경상사업보조금의 월별 교부 한시적 제외 등을 시행한다.

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사업별 일일 집행실적을 점검 및 독려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편성된 예산인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집행도 중요하다. 파급효과가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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