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2019년 문화예술교육에 18억 6천9백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교육과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공개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시설’ 분야 등 6개 사업에 걸쳐 창작·교육·체험·워크숍 등 80여 개 프로그램에 총 18억 6천9백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물화재단이 펼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분야의 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술적 놀이와 미적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예술로 놀이터’와  예술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심화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서울시민예술대학’이 있다. 

또한 문화 소외계층을 포함하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과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있다. 

이 밖에도 ‘문화시설’ 분야의 차별화된 양질의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과 청년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문화시설 대상 교육기획 인력지원’사업이 있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에서는 시민이 예술가와 함께 집중적으로 창작과정을 경험하는 ‘서울시민예술대학-창작과정’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신설됐다.

이 외도 지역의 문화시설과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연계하는 ‘문화시설 대상 교육기획인력 지원사업(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과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도 오는 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생애주기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함으로써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교육을 경험하며, 삶의 가치가 깊어질 것”이라며, “예술가는 창작 작업을 통해 시민과 만나고, 지역은 예술가와 만나 변화할 수 있는 예술교육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공개모집은 21일부터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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