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수)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열려
‘노희경표 드라마’ 속 인생이야기 주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
마포중앙도서관, 다양한 분야 저자 초청강연 통해 구민 문화 역량 강화

(사진=노희경 작가 페이스북)
(사진=노희경 작가 페이스북)

[중앙뉴스=신수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노희경표 드라마’ 속 인생 이야기를 주제로 한 노희경 작가와의 만남을 2월 13일(수) 저녁 7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노희경 작가와의 만남은 마포중앙도서관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마중도 북앤토크’의 첫 번째 시간으로 마련됐다. ‘마중도 북앤토크’는 주민의 문화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저자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삶의 희노애락이 담긴 ‘노희경표 드라마’ 속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객의 질문에 노희경 작가가 답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질문은 사전에 선착순 40명으로부터 받을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강연 후에 마련된 작가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는 청소년 이상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는 24일(목)부터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mplib.mapo.go.kr/mcl)에서 참여 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도서관팀(02-3153-5843)으로 연락하면 된다.

강연 당일 행사장 로비에서는 노희경 작가와의 만남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북큐레이션이 함께 진행된다. 노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의 대본집과 명대사를 캘리그라피로 엮어낸 도서를 함께 전시해 강연 전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문화예술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주민 여러분께 보다 넓은, 고품질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희경 작가는 1995년 MBC 베스트 극장 ‘엄마의 치자꽃’으로 데뷔해 24여 년 동안 드라마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라이브(2018)>, <디어 마이 프렌즈(2016)>, <괜찮아, 사랑이야(2014)>, <그들이 사는 세상(2008)> 등 다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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