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안동시는 설 명절을 맞아 22일 중앙문화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안동시 제공)
설맞이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 (사진=안동시 제공)

온누리 상품권 구매 분위기 확산과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앙문화의 거리에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안동시청 직원과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여성단체, 상공인 등 300여명이 솔선수범 동참해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섰다.

(사진=안동시 제공)
설맞이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 (사진=안동시 제공)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09년 7월부터 발행하고 있다. 전국 가맹시장(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1월 21일부터 1월 31일까지 개인 현금 구매자는 월 50만원까지 10% 할인 혜택이 있다.

또, 유관 기관·단체 회원과 함께 안동구시장, 용상시장, 중앙신시장, 풍산시장 등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에서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계속되는 경기침체, 경제고통지수 상승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서민들의 설 명절 준비에 작지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이용으로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 및 편의제공으로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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