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내 가스공급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정용 가스보일러 안전점검 실시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의성군 제공)
가스판매사업자 간담회  (사진=의성군 제공)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일러 설치장소, 가스보일러와 배기통 연결부, 가스누출의 위험요소 등의 점검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행하였다.

아울러 의성군은 가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및 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을 확대 추진한다.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가스시설 개선은 1,500가구367백만원, 일정시간이 지나면 밸브가 차단되는 가스안전 차단기는 3,200가구 175백만원을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잇따른 가스사고로 군민 불안이 커지고 있으므로 가스보일러를 이용하는 모든 시설에 대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CO(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이슈가 되면서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경각심을 갖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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