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총931개 노선 1159.73㎞ 정비, 귀성객의 원활한 교통소통 도모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설맞이 도로정비’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사진=경주시 제공)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설맞이 도로정비’(사진=경주시 제공)

이번 도로 정비대상은 시가지 내 국도 3개 노선과, 시도 762개 노선, 군도 18개 노선, 농어촌도로 148개 노선 등 총 931개 노선 1159.72km이다.

중점 점검 및 정비사항으로 기존 도로구간의 낙석과 산사태 예상지구 위험 표지판 설치 및 순찰 강화, 도로표지판과 차선도색 정비, 가드레일과 방호벽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 소파보수 및 노면 재포장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사구간에는 병목지점 안내표지판 및 위험표지판, 경광등 설치 등으로 야간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반과 도로 긴급 정비반을 편성해 비상상황 시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설치, 긴급보수 등으로 도로민원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설대책으로 고갯길 경사구간 제설용 모래 적사함을 점검 및 정비하고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와 제설장비 확보, 결빙 및 미끄럼주의 예고 표지판 점검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수식 도로과장은 “도로점검 및 정비에 철저를 기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경주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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