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소중함 일깨우고, 특색 있는 놀이문화 체험 통해 가족간 소통과 한국사회 적응도와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관장 서기식)은 지난 25일 경주시 다문화가족 170여명과 함께 보문관광단지 경주월드 일원에서 겨울철 놀이문화체험으로 눈썰매타기와 놀이기구 체험 등 눈썰매축제 체험 행사를 가졌다.

(사진=경주시 제공)
다문화가족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눈썰매축제(사진=경주시 제공)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아 집안에만 있는 관내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와 부모, 특히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가족단위 썰매타기 체험행사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특색 있는 겨울철 놀이문화 체험을 통한 가족간 소통과 한국사회 적응을 도모하고자 경북매일신문(대표이사 최윤채)이 주관해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경주경찰서에서 기념품을 전달했고, 해병 제1사단의 지원으로 해병 대원 40여명이 어린이 안전도우미로 활동하며 어린자녀가 있거나, 자녀가 많은 다문화가족과 결연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눈썰매를 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서기식 평생학습가족관장은 이날 행사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매일신문, 경주경찰서, 해병대 제1사단, 경주월드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추운 날씨에도 많이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의 장이 되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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