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전문점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어느 한 시골에 치킨전문점을 오픈하여 연일 대박매출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점포가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경북경산시 하양읍의 와이와이치킨 경산점은 인구 2만8000여명의 작은 동네에 위치해 있다.

저녁 7시 정도만 되면 테이블이 꽉 차 줄서 기다리거나 되돌아 가는 고객이 생길 정도 로 이곳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진풍경이 연출된다. 이 매장은 테이블 15개를 갖춘 60㎡ 남짓의 작은 매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매출이 120만~150만원씩 오른다. 성수기가 아닌점을 생각해볼때 성수기인 7~10월에는 하루 200만 원 이상의 매출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보고있다.


와이와이치킨(www.yychicken.co.kr)은 (주)하임이 프리미엄 치킨카페를 표방해 최근 론칭한 브랜드다. 경산점 점주는 과거 같은 자리에서 5년간 동태전문점을 운영했으며 하루 매출이 30만원 정도로 고전하였으나 교대 직영점의 높은 매출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 하고 업종 전환을 결심 하게 되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치킨집이 서울의 주요 상권에서도 올리기 힘든 매출을 이 작은 시골 동네에서 올릴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 와이와이치킨이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비결로는 다른 브랜드와 확연히 비교되는 맛에 있다.

와이와이치킨은 고객들사이에서 ‘알칼리치킨’으로 더 유명하다. 와이와이치킨의 모든 메뉴는 본사에서 발명특허 받은 알칼리 전해 환원수로 숙성시킨 치킨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칼리 치킨은 일반 치킨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을낸다. 부드럽고 촉촉한 육즙이 오랫동안 지속돼 고객들에게 감동적인 맛을 선사한다.

때문에 한 번 맛을 경험해본 고객은 다시 찾는 경우가 많아 짧은 기간이지만 단골이 많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와이와이치킨의 또 다른 성공 비결은 카페형 매장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꿰뚫어 매장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와이와이치킨은 매장부터가 일반 치킨 브랜드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마치 고급스러운 카페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인테리어에 많은 공을 들였다. 그렇다고 인테리어 비용이 비싼 것도 아니다. 거품을 확 빼 일반 브랜드보다 적은 비용으로 오히려 더 고급스런 인테리어를 연출 할 수 있다.

메뉴 또한 일반치킨과 차별화 했다. 와이와이치킨의 모든 메뉴는 특급호텔 셰프가 직접 개발했다. 그러면서도 조리는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문 주방장을 둘 필요가 없어 인건비 에서도 부담이 없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음에도 경산점 오픈을 필두로 부산점 및 4개 매장의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며 5~6개 매장이 계약 준비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가맹문의 : 02-588-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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