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소방서(서장 박윤환)는 지난 22일 관내 전통시장 지하식 소화전 10개소에 야간에도 눈에 확 띌 수 있는 야광위치 표시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영천소방서 제공)
“눈에 확 띄는 소화전” 노면에 야광으로 표시했다. (사진=영천소방서 제공)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전통시장 “눈에 확 띄는 소화전”사업은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화재에 대비하여 신속하게 소화전 위치를 활용하여 화재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하식 소화전은 지하의 통 안에 설치한 것으로 야간에 식별하기 어려우며, 불법 주정차로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

전통시장에 위치한 소화전 10개소를 대상으로 초기 화재진압을 위해 소화전 위치를 노면에 야광으로 표시했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위치한 소화전 야광위치 표시로 심야시간 화재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는 엄연한 과태료 대상이므로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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