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30일 ‘2019 포항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북 전세버스 운송 사업조합 정기총회 행사장을 방문하여 회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포항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포항관광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포항시 관계자들과 김길환(왼쪽에서 두 번째) ㈜현대관광여행사 대표이사가 포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 관계자들과 김길환(왼쪽에서 두 번째) ㈜현대관광여행사 대표이사가 포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 승격 70년을 맞아 2019년을 포항관광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자 12경 재선정과 더불어 포항방문의 해로 대내외에 선포하였으며,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자 그 후속 조치로 포항관광 홍보설명회, 국내외 관광박람회 참가, 대도시 게릴라 마케팅, SNS 기획홍보 등을 준비하여 포항관광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설명회는 포항관광 홍보동영상 상영,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된 포항운하가 포함된 포항 12경 소개, 포항관광 상품 홍보와 대표축제 개최시기 안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업 등록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당일관광 31명 이상 300,000원 지원, 숙박관광 10명 이상 20,000원/인) 제도와 사계절 준비된 포항관광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중점 홍보했다.

또한, 포항시는 사계절 포항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시민의견 등을 수렴하여 포항의 대표축제인 해병대문화축제는 4월(4.27~28), 국제불빛축제는 5월(5.31~6.2)로 개최 시기를 변경하여 정례화 함에 따라 봄에는 포항의 대표축제, 여름에는 해양스포츠와 해수욕장 바캉스, 가을에는 스틸아트페스티벌과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그리고 내연산ㆍ오어사의 단풍, 겨울에는 해맞이 축전과 과메기, 대게 등 먹거리 여행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포항시 고원학 국제협력관광과장은 2019 포항방문의 해를 맞아 포항관광객 모집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여행업 대표자들에게 당부하였고 포항시에 소재하고 있는 첨단과학시설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타 도시와 차별화되고 독특한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포항관광에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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