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황금돼지해, 첫 연휴 관광은 경주에서

[중앙뉴스=박미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 첫날인 2일 KTX신경주역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갖고 특별 공연과 함께 주요 관광명소를 알리는 로드마케팅을 펼쳤다.

(사진=경주시 제공)
KTX신경주역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갖고 특별 공연과 함께 주요 관광명소를 알리는 로드마케팅을 펼쳤다.(사진=경주시 제공)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과 시 직원들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연휴를 맞아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경주의 정을 전달했다.

특히, 연휴 첫날 신경주역에 도착한 귀성객을 위한 특별한 공연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경주시립 신라고취대 실내악단이 준비한 ‘설맞이 찾아가는 공연’이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3차례 열렸다.

이날 공연은 피리, 아쟁, 해금, 가야금과 신디, 베이스 등 전통과 현대악기가 어우러져 화려한 기교의 민요와 경쾌한 리듬의 축연무 연주가 이어져 귀성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황금돼지해를 맞아 설날 이벤트를 선사했다.

또한, 명절을 맞아 교촌마을, 보문단지, 박물관 등 주요 관광명소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경주시의 환대와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설 명절을 더욱 뜻깊고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환영행사를 준비했다”며 “모처럼 고향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고 온 가족과 함께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워드

#경주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