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윤아)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의성, 안계 전통시장에서 지난  1일부터 2일간 회원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동절기 한파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여성단체협의회회원들이 직접 앞장서서 의성사랑상품권 등으로 설 제수용품 및 농수산물을 구입 할 계획이다.

15개 여성단체 1만여 명의 회원 모두가 이 캠페인에 동참하면 전통시장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의성전통시장 김오인 상인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각계각층에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애써주니 한결 기운이 난다며, 이러한 운동이 1년 내내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장윤아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15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꾸준히 전통시장 이용 운동을 펼쳐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