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 옥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효정)는 지난 30일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의성군 제공)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사진=의성군 제공)

이번 나들이는 교통 불편 등으로 목욕탕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편의 제공과 목욕봉사를 병행하였는데,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목욕권을 받아도 의성읍이나 봉양면까지 가기가 힘들어 목욕권을 사용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사용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였으며, 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도“어른들이 목욕하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효정 위원장은 “농촌 지역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원에 한계가 있지만 이웃끼리 서로 사랑이 전해지는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옥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속적으로 목욕나들이 사업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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