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도서관과 함께 책읽기』공모사업에 2년 연속 사업수행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의성군 제공)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공모사업에 2년 연속 사업수행기관에 선정(사진=의성군 제공)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저소득층, 다문화, 맞벌이 가정 등 소외계층 아동에게 ‘책 읽기’를 매개로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아동의 독서능력 향상과 올바른 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의성군립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안계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독서활동 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수업은 ▶사서가 읽어주는 그림책 ▶비경쟁 독서토론 ▶예체능 책놀이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 등으로 총 28회 운영한다.

또한,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체험활동도 진행한다. ▶도서관 견학 ▶한여름 별밤 도서관 ▶도서관 시네마 극장 등 도서관에서의 이색적 경험으로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는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뮤직테라피 강사를 초빙한 ▶사운드 오브 스토리 수업도 진행하여 아이들이 직접 동요작가가 되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목표는 지역 소외아동에게 책을 통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라며 “1:1 책읽어주기와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는 독서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창의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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