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현지기자] 황병욱 저자의 ‘앙코르와트에서 한 달 살기’가 대원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한 달, 딱 한 달 살자" 저자의 ‘앙코르와트에서 한 달 살기’의 경험은 어땠을까?

9세기부터 15세기까지 크메르제국 앙코르왕조의 수도였던 캄보디아의 앙코르. 저자는 첫 해외여행으로 패키지 여행을 통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경험한다. 

이후 묘한 매력에 빠져 자신을 만나기 위해 캄보디아로 한 달 살기를 떠난다. 현지인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시내 곳곳의 볼거리를 돌아보고, 또 그들과 삶을 나눈다. 

특히 잠깐 스치듯 하는 여행과는 달리 직접 한 달을 살아보는 여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현지인과의 연속적인 만남은 좀 더 그들의 삶에 깊게 들어가 색다른 풍경들을 만나게 된다.

저자는 그렇게 만난 기타리스트가 꿈인 ‘꾼’과 그의 가족들과 함께 소풍을 떠나기도 하고, 어느새 여행으로 검게 그을려 피부색도 그들과 비슷해져 캄보디아 청년으로 오해 받기도 한다. 

이 책은 실제 한 달 살기를 경험한 저자의 생생한 꿀팁과 그 외 정보들을 줌으로써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불쑥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선뜻 떠나기를 망설였던 독자라면 아마도 이 책을 통해 과감히 가방을 쌀 자신이 생길 것이다. 

■앙코르와트에서 한 달 살기 

황병욱 지음 | (주)대원사 펴냄 | 216쪽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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