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방문 면접조사

[중앙뉴스=박미화 기자]울산시는 지역 내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사업체 형태, 종사자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한 ‘2019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국가 지정통계로 승인을 받은 조사통계로 1994년 제1회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26회째를 맞이했다.

조사대상은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울산에 위치한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로 약 9만 3,000개가 대상이다. 조사는 2월 13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기간 중 25일간 실시되며, 전문 교육을 받은 조사원 223명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사업체의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근거해 엄격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 14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는 해가 갈수록 확장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종이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신규 항목으로 추가 되었다.

내용은 프랜차이즈 관련 사업체 여부, 가맹점, 직영점, 브랜드명이 조사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정책수립 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기초자료, 기역개발계획 수립 평가자료, 지역소득추계 기초자료 등 각종 계획 및 시책수립 등에 제공된다.

사업체조사는 지난해부터 일부 문항에 대해 행정자료로 대체해 사업체의 응답부담과 조사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조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가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통계의 신뢰도는 응답자의 정확한 응답이 통계의 정확성과 일치하며, 응답자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있어야만 신뢰할 수 있는 통계를 생산해 낼 수 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관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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