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만 운영하던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올해부터 각 읍면동에 있는 보건지소․진료소에서도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포항시 제공)
북구보건소 건강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사업 확대 운영(사진=포항시 제공)

북구보건소는 방문전문인력이 전담하고 있는 대상가정을 3,000가구에서 3,500가구로 확대 선정해 혈압, 혈당 등을 검사하여 건강 상담 및 맞춤형 건강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계절별 건강관리(여름철 폭염, 겨울철 한파등) 및 재난 대비 교육을 통해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일일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등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연계하여 독거노인 보호체계을 구축해 겨울철 건강관리 요령 교육을 실시하며, 한랭질환 등 한파 관련 건강이상 유무도 직접 확인하고 있다.

박인환 포항시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홀로 사는 노인은 일상적 위험에 매우 취약하여 정기적인 안전 확인이 필요하며, 자원봉사자를 통한 말벗서비스, 건강상태 및 생활실태 확인 등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북구보건소(☎270-41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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