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내남면이 고향인 독지가(권상학, 63세)의 기부(500만 원 상당)로 지난 11일 ‘내남면 행정복지센터’의 표지석이 건립됐다.

(사진=경주시 제공)
‘내남면 행정복지센터’ 표지석(사진=경주시 제공)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해 온 ‘내남면 행정복지센터’의 표지석 건립은 수차례 지역 기관 단체장들과 회의를 거치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106년 동안이나 사용된 기존 표지석을 행정복지센터 내 소공원으로 이전해 영구 보존키로 했다.

이에 건립 및 이전 비용에 대한 예산 부족의 어려움이 따랐으나 독지가의 기부로 내남면 행정복지센터 표지석이 건립하게 됐다.

박용환 내남면장은 “다시 한번 독지가(권상학)에게 표지석 건립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명칭에 걸맞게 면민들에게 행복을 드리는 내남면 행정복지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내남면 행정복지센터 표지석은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 등 정부 시책에 따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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