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명절이 지난 13일 경주시 안강읍 비화장학회에서 중증 암환자와 초등학생 손자가 살고 있는 조손가정에 장학금과 후원품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 (사진=경주시 제공)
후원금 전달 (사진=경주시 제공)

안강읍 맞춤형복지팀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구를 발굴하고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계로 비화장학회에서 초등학생 손자에게 3년간 매월 5만원씩 장학금과 축구화를 선물하며 용기를 북돋워 줬다.

비화장학회(회장 최국호)는 안강읍의 대표 봉사단체로 170명의 회원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하여 안강읍 지역 내 학생 20명에게 매월 5만원씩 후원해 오고 있으며,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양육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공동 읍면동단위 주민네트워크 조직으로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과 대상자 발굴,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 개발 및 연계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철화 민원복지과장은 “명절 이후 시들해진 소외계층에게 이웃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며, 안강읍과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지역사회보호체계 운영이 더욱 건실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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