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정으로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군민들을 지원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8일 2019년도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인「초졸 검정고시반」개강식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울진군 제공)
2019년도『초졸 검정고시반』개강(사진=울진군 제공)

「초졸 검정고시반」은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가정형편의 어려움이나 개인사정으로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군민들을 지원하고자, 울진군에서 새롭게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울진군 노인복지관에서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하며, 초졸 검정고시 6개 과목인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도덕, 실과를 중심으로 수업한다.

필수과목인 국어, 사회, 수학, 과학은 과목당 주 2시간씩, 선택과목인 도덕, 실과는 과목당 주 1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김광대 총무과장은“이번에 새로이 개강한「초졸 검정고시반」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한글을 배우는 차원을 넘어, 학력취득을 위한 교육을 바라는 군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우리 군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라며“「초졸 검정고시반」이 만학도 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튼튼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가정형편 등으로 학업을 포기해야했던 군민들을 위해,「초졸 검정고시반」뿐만 아니라 마을을 순회하며 문해교육을 하는「찾아가는 등불교실」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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