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평일 외출 제도 시행’에 따라 지역 상인들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 하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정병철)는 지난 13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이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유관 단체, 하양읍 직원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해 하양읍 금락리 일대 시가지 상가를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년 1월 1일부터 「대형마트 1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읍내 대규모 점포, 제과점 등에 홍보했다. 주요 내용은 ▲대규모 점포(대형마트 등), 슈퍼마켓(165㎡ 이상)은 사용 금지, 예외적으로 생선, 고기 등 수분이 있는 제품을 담기 위한 봉지(속 비닐)은 제외 ▲제과점은 무상 제공 금지 등이다.
아울러, 2월 1일부터 「군 장병 평일 외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병사들이 즐겨 찾는 PC방, 노래방, 음식점, 영화관, 카페 등 지역 상인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상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독려했다.
정병철 하양읍장은“추운 날씨에도 각종 제도를 홍보하는데 참여해주신 각 단체 및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새롭게 시행되는 각종 정책과 제도를 시민들이 더 빠르게 알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양읍에서는 관내에 있는 육군 제8919부대에서 1일 최대 70여 명의 장병들이 평일 일과 후 외출을 실시함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종 단체와 상인들의 협조를 받아 지역경 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