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든 찾아가는 적극 소통으로, 흥해 특별도시재생 꽃 피운다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3일 흥해중학교 전교생 461명을 대상으로 특별재생지역 홍보 및 소통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특별재생지역 홍보 및 소통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이번 설문조사는 ‘함께 다시 만드는 행복도시 흥해, 도시재생 꽃 나다!’라는 이름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지역을 위한 특별도시재생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청소년이 진정으로 바라는 지역의 재생을 위해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특별한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시는 지난해 11월 15일 흥해 특별재생계획이 승인된 이후 올해 본격적으로 특별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협의체(위원장 유한종), 흥해시장 상인회, 번영회 등과 주기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부터는 ‘도시재생도 결국 사람을 위한 일이다’라는 생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협의체, 농협부녀회 등 자생단체 등 각종 회의를 중심으로 특별도시재생 주민 설명 및 홍보를 정기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주민과의 현장소통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기동홍보반’을 운영함으로써 찾아가는 생생한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돕고, 특별재생사업에 대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이복길 포항시 안전도시사업과장은 “특별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 한 명 한 명의 의견들이 참으로 소중하다”며 “함께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아팠던 과거를 딛고 모두가 다시 행복한 ‘행복도시 흥해’에서 희망찬 도시재생의 꽃이 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13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 2층에 개소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주민의 도시재생 마인드 역량강화를 위해 3월부터는 도시재생 스터디 운영, 특별도시재생 대학,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 다양한 자체사업을 발굴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발전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루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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