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벼 재배 농가에 육묘 상토 및 육묘 처리제를 지원해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 농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고자 한다.

(사진=경주시 제공)
벼 재배 농가에 육묘 상토 및 육묘 처리제를 지원(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에 주소를 둔 벼 재배 농가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직불제 면적에 맞춰 상토와 육묘처리제를 신청 하면 된다.

주소지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된 농지 소재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므로 지원 신청 및 상품 수령이 용이한 곳을 선택 하면 된다.

상토는 지난해 직불제(벼 재배 면적) 기준으로 100%지원하고, 육묘 처리제는 68% 지원 할 계획이나, 신청량이 당초계획을 초과할 경우 상토는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육묘 처리제는 보조율이 줄어들 수 있으니 농가는 경영비 절감을 위해 필요한 적당량을 신청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고 일손도 줄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경주 쌀의 브랜드 가치가 더 높아져 소득 증대로 이어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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