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무속행위 등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행위 집중 단속 및 계도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 와촌면(면장 최순이)은 지난 15일(금)  오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와촌면 관내 산불감시원 및 산불예방 전문진화대원 16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와촌면 정월대보름 맞이 산불예방교육 (사진=경산시 제공)

이날 교육은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의 민속행위와 무속 행위 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월대보름 행사기간 동안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들에게 행사 진행자 및 주민들을 적극 계도하고, 야산 인근의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집중 단속할 것을 요청했으며, 가두행진을 통하여 지나가는 행인 및 인근 주민들에게도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와촌면은 정월대보름 맞이 산불 집중 예방 기간(2019. 2. 16. ~ 2. 20.) 중 야간에도 전 직원 산불예방 비상 근무조를 5개 조로 편성하여 갓바위 주변의 무속행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논·밭두렁 소각 금지 등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산불예방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최순이 와촌면장은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산불 감시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특히 날씨가 건조함에 따라 등산객이나 인근 주민들이 산이 인접한 곳에서 쥐불놀이 하는 등 불을 놓는 행위가 없도록 가두방송 등 주민계도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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