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교육청 별빛중학교(교장 이원락)는 지난 13일(수) 저녁 본교 강당에서 학생(118명)과 학부모(13명)가 함께 뮤지컬 “심心풀이”를 관람했다.

(사진=영천교육청 제공)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심心풀이” 관람(사진=영천교육청 제공)

이 뮤지컬은 학교급전환기에 학교폭력과 청소년기의 방황을 학부모와 함께 공유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은 1996년 창단된 극단 Diaconos를 초청하여 이루어졌으며 이 작품은 EBS의 ‘학교의 눈물’ 편의 천종호 호통판사가 추천한 작품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힐링하는 뮤지컬이다.

학생과 학부모는 졸업식과 종업식을 하루 앞두고 뮤지컬을 통해 함께 울고 웃는 뜻깊은 감동을 나누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2학년 최덕도 학생은 “뮤지컬을 보면서 제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참신하고 좋았다”고 감동을 전했으며 졸업예정인 김이지 학생은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했다.

학부모 우00은 “학생들이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더욱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어서 가슴이 찡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별빛중학교 교장 이원락은 학기말 일탈과 학교폭력이 횡행할 수 있는 시기에 뮤지컬 관람과 같이 학생과 학부모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많이 만드는 것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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