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민원 신청서 받아 처리, 결과 통보까지...주민 호응 커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안동시는 지적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지적 민원처리반’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22일 일직면 조탑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14곳을 방문해 지적 민원 처리와 안내에 나선다.

(사진=안동시 제공)
찾아가는 지적 민원처리반 운영, 올해 14곳 방문(사진=안동시 제공)

찾아가는 지적 민원처리반은 지적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합동으로 구성되며, 노약자가 많고,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 마을을 방문해 각종 지적 민원을 안내·처리한다.

지목변경, 합병, 분할, 지적측량 등 간단한 민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해 처리하고 그 결과를 통보해준다.

또한, 지적 재조사, 공시지가, 도로명주소, 조상 땅 찾기,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 등 토지 관련 생활민원도 안내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는 총 14회 운영해 117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상반기에는 경북도에서도 민원처리반을 합동 편성해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 관계자는“찾아가는 지적 민원 처리반을 찾으면, 실생활과 밀접한 지적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시간적·경제적 비용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워드

#안동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