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한지균)은 지난 1월말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과한 50여명의 마을교사 및 진로체험처, 토요마을학교 운영자를 대상으로 ‘2019 별천지 행복교육지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하동교육청 제공)
 ‘2019 별천지 행복교육지구 역량강화 연수’ (사진=하동교육청 제공)

이 연수는 마을교사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해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마을교육과정 및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이해로 마을교사로서의 전문성을 향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첫째 날에는 마을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해, 남해지역 강사를 초빙해 마을교육공동체의 필요성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지역교육력 향상 방안에 대해 강의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소방안전 및 화재대피훈련, 응급처치 등의 강의 및 실습을 하동소방서 담당 강사를 통해 익혀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인천미추홀구 업무담당 주무관을 초빙해 마을활동가 양성 및 교과 연계 마을학교 운영, 마을교육자원 발굴 등과 관련해 사례 및 질의응답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업무담당 장학사의 주관으로 민간위탁 및 지역민 참여 사업 예산 집행 매뉴얼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마을교사는 “별천지 행복교육지구에 대한 이해와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지역민이 참여하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제시가 돼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역민이 함께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별천지 하동행복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 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를 개통해 운영자료 및 홍보자료를 탑재해 마을교육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마을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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