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아트센터, 미술·음악·인문학·어린이놀이 52개 프로그램 운영
봄학기 접수 2월 한 달간 진행,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과정
정통 클래식 발레, 어린이 창의예술 수업 등 전문 강의도 진행

(사진=마포구 제공)
(사진=마포구 제공)

[중앙뉴스=박기연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마포아트센터에서 3월부터 5월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2019 봄학기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52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105개 세부강좌를 마련하고 봄학기 신규 회원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영유아부터 어르신들까지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문화예술 아카데미’와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하는 ‘전문 문화예술 아카데미’로 나뉘어 운영된다.

시민 문화예술 아카데미에서는 미술, 음악, 어린이 통합놀이, 인문교양 프로그램이 열린다. 분야별로 오랜 교육 경험을 지닌 강사진들이 전용 교실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미술 분야로는 서양화와 한국화, 서예, 캘리그라피, 공예, 아동발달미술 등의 어린이 청소년 미술이 있으며 음악 분야에는 바이올린과 통기타 등의 악기를 배워볼 수 있는 기악 프로그램과 뮤지컬·성악, 무용, 음악감상 프로그램이 있다.
 
어린이 통합놀이 프로그램으로는 생후 5개월의 영유아도 참여할 수 있는 오감신체놀이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교구놀이 등이 있다. 인문교양 분야로는 영어회화와 일본어를 배워볼 수 있는 외국어 프로그램이 있다.
 
전문 문화예술 아카데미로는 발레 전문 아카데미와, 어린이 창의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발레 아카데미에서는 5~7세 아이들과 성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클래식 발레 강의를 진행한다. 전용 연습실에서 국내 최정상급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가 이뤄진다. 

2018년 3월에 개관한 어린이 창의예술 아카데미에는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크로스오버 예술 강의를 진행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일상의 여유와 즐거움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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