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양곡지원, 이불빨래, 어르신 생신잔치 등 특화사업 확대 진행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외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상생복지단)는 지난 21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1분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1분기 정기회(사진=경주시 제공)

이날 회의에는 최덕규․이동협 시의원, 협의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개월간의 사업 성과보고, 신규 위원 위촉, 특화사업 추진 등 지역 내 복합적인 복지문제를 가진 이웃을 찾아가는 일에 위원 모두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외동읍상생복지단은 지난해에 이은 특화사업으로 양곡지원 20가구, 이불빨래 20가구, 집수리 사업 4가구, 어르신 생신잔치 사업 10명 등 4가지 사업을 확대 진행하고, 올해 추가된 특화사업으로 행복한 동행 결연사업(대상자 10명), 독거노인 안부 묻기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1분기 집수리 대상가구 선정(장애인독거노인 임00)과 수리내용(화장실 전체), 수리비용(120만원) 및 실시방법(위원, 전문업체 위탁)과 3월에 집수리를 하기로 논의, 비용은 상생복지단 재정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다른 집수리 대상자를 찾고 지원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 많이 힘쓰기로 합의했다.

상생복지단 고문으로 위촉된 최덕규 시의원은 “복지사각지대 발굴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어려운 분들을 돕는 상생복지단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동협 시의원 또한 “앞으로도 주민과 공감하고 협력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대우 읍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열의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협의체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찾아가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는 ‘상생복지단’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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