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22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발령되자 민원실 방문객중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노약자와 어린이의 호흡기 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보급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종합민원실 방문객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사진=경주시 제공)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면서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신조어 '삼한사미(三寒四微)'가 등장할 정도로 미세먼지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 마스크는 생활 속 필수품이 됐다.

이에 경주시는 민원인 제공용 마스크를 신속하게 준비해 제공함으로서 방문한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또 공기청정기 비치,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부착, 공기정화 식물인 아레카야자와 황금죽을 식재한 미니공원 조성, 습식 청소로 실내 공기질을 수시로 진단하고 대응해 쾌적하게 관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세먼지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는 지금, 좀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전 경주시민이 새로운 환경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생활 속 저감대책 실천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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