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조림사업을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 등을 고려하여 예년보다 조금 일찍 추진한다.

조림사업지 전경   (사진=의성군 제공)
조림사업지 전경 (사진=의성군 제공)

국, 도비 등 4억3백 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다인면 달제리 외 35개소에 경제수 및 특용수 조림 31ha, 큰나무조림 19ha, 유휴토지조림 4ha 등 전체 54ha에 9만 여 본을 식재하고 4월 초순까지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산림을 조성하는 목재생산 조림은 낙엽송, 잣나무 등 지역별 중점 조림수종을 단순화하여 대면적 집단화로 조성 할 계획이다.

또, 목재펠릿, 펄프재, 표고자목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는 바이오순환림조림은 자작나무, 상수리 등 속성수를 식재하여 조성, 단기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용자원의 조림은 호두나무, 헛개나무 등을 산주의사를 최대한 반영하여 조성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도시 인근에는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위한 큰나무를 식재하여 생활권 녹화를 확충하고 산불피해지와 마을인접지 및 농경지 주변에는 각종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큰 묘목을 식재하여 산림재해 방지 조림사업도 병행 할 것으로 밝혔다.

또한, 3월 말경에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 갖기운동」의 일환으로 군민들에게 유실수 등 묘목을 직접 나누어 주는“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실시하여 한 그루의 나무라도 생활공간 주위에 식재하여 나무를 사랑하고 숲을 가꾸고 보호하는 군민 나무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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