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안동시에서는 경북도청에서 안동 도심을 연결하는 급행 노선을 신설해 오는 3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안동시 제공)
기존에 65개의 승강장을 경유하던 11번과는 달리 급행 노선 취지에 맞춰 22개 정도의 승강장만을 경유해 운행 시간이 2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안동시 제공)

현재 안동대학교에서 경북도청을 연결하는 11번 노선이 운행 중이나, 평균 운행 시간이 1시간 10분 이상 소요돼 도심으로의 접근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는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운행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급행 노선을 신설했다.

급행 노선은 기존 11번 노선의 운행 횟수를 일부 감회 후, 급행 노선으로 대체해 왕복 10회 운행하며, 버스는 ‘급행1’로 표시한다.

기존에 65개의 승강장을 경유하던 11번과는 달리 급행 노선 취지에 맞춰 22개 정도의 승강장만을 경유해 운행 시간이 2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요금은 일반 노선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1,300원, 중·고등학생 1,000원, 초등학생 700원으로 정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도청과 안동을 연결하는 급행 노선을 신설해 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상생 발전과 교류 증대로 시민 편의가 증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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