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산시)
(사진=오산시)

[중앙뉴스=박기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6일과 27일 2일간 안성시 소재 고삼재연수원에서 청렴 오산 실현을 위해 2018년 임용된 신규 공직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탁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리고 부정청탁과 관련해 사례중심으로 청탁금지법 설명과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상황에서 추구해야 하는 바람직한 가치기준인 공직자 행동강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이자 청렴리더십 대표 김정현 강사의 특강으로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청렴 콘텐츠와 청렴사례를 통한 강의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렴팀장의 주재로 회계 민원 업무 처리 시 주의할 점 등을 실무사례 중심의 강의와 신규 공직자들의 일하는 방법 및 애로사항 공유 등 자유토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공직자는 “멀고 크게만 느껴지는 청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청렴한 자세로 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청렴행정 실천의지를 나타냈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종합청렴도 2등급) 평가받아 6년 연속 상위권 평가를 받은 오산시는 반부패 청렴문화 조성을 핵심과제로 삼아 시민이 신뢰를 받는 청렴한 오산 실현을 위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발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산시는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멘토링 운영, 청렴상시자가학습 운영, 신규직원 청렴교육, 찾아가는 청렴교육, 인허가 담당자 청렴교육,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전직원 대상 청렴 직장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통해 올바른 공직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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