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에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7일부터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16톤 살수차를 가동한다.

시민들의 발길이 많은 운동장 주변일대 살수 현장(사진=박미화 기자)
시민들의 발길이 많은 운동장 주변일대 살수 현장(사진=박미화 기자)

시 관계자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 발령 여부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로 살수차를 탄력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비산먼지를 줄여 시민의 호흡기질환 등을 막아내기 위해 배치된 살수차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 구간을 비롯해 주거밀집지역, 학교 주변 등을 중점으로 하루 150톤의 물을 뿌리게 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화됨에 따라 살수차를 긴급 투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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