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팡어린이집, 정훈어린이집' 아이들, 전시회장 찾아 3.1운동 100주년 뜻 되새겨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천시 금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도 3.1운동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작품전시회를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미화 기자)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소공원에 설치된 301개의 태극기 바람개비 사이로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마음껏 뛰어 놀며 즐거워 했다.(사진=박미화 기자)

특히 13일에는 미래의 꿈나무들인 앙팡어린이집 및 정훈어린이집의 4~7세반 아이들 25명, 인솔교사 5명 등 30여명이 금호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3.1운동의 의미와 뜻을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금호읍(읍장 김병운)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3.1운동의 개념과 전시회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이후 인솔교사와 함께 전시된 그림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소공원에 설치된 301개의 태극기 바람개비 사이로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마음껏 뛰어 놀며 즐거워 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8일까지 100일간 전시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전시회는 금호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오는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학생들부터 기관단체 및 직원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와 관련,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병운 금호읍장은 “경산의 어린이집에서 이렇게 전시회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시회를 감상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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