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헬기 6대, 진화인력 100여명 등 투입, 피해면적 0.2ha 추정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3일 12시 29분경 경남 양산시 원동면 대리 산78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14시 20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였으며 지금현장에서는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

(사진=남부청 제공)
양산시 원동면 대리 산78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14시 20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현제 잔불진화중이다(사진=남부청 제공)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하여 산림헬기 3대 등 진화헬기 6대, 공무원 51명, 산불진화대 42명을 비롯한 100여명의 진화인력(공무원 51명, 산불진화대원 42명, 경찰 2명, 소방대 4명 등)이 투입되었으며, 현재 잔불정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산불이 시설물이나 민가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진화장비 및 인력을 집중 투입한 결과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0.2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산불원인과 피해면적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지역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비상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