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봄철 상춘객 및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3일 팔공산 갓바위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산불캠페인 전단지를 행락객들에게 홍보및 전달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제공)
 입산자들에게 산불예방 홍보 전단지를 홍보및 전달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제공)

이날 캠페인은 산림녹지과 직원들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명이 참석하여 입산자들에게 산불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부,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흡연하는 행위, 입산금지구역에 들어가는 행위를 단속하는 등 산불예방 계도활동과 산림 내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지 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이와관련 산림녹지과장(최상열)은 봄철 산불의 20%가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는 만큼 산불로 인한 산림 손실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등산객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고, 우리 시에서도 지속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하여 봄철산불 조심기간동안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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