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4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협업부서 간 중간보고 회의를 갖고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실적과 함께 합동안전점검 실명제 확행, 자율안전점검 국민참여 안내 및 계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을 점검(사진=경북도 제공)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을 점검(사진=경북도 제공)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18일부터 시작해 4월 19일까지 진행 중이다. 최근 사고가 빈발한 분야 및 노후시설 등 6,64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자율점검 및 점검결과 게시 실천운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실효성 확보를 위해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설 안전점검은 4월 2일 기준 4,587개소(69%)에 대한 점검을 완료해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연인원 10,067명의 점검인력이 참여했으며, 민간 전문가의 참여 비율이 36.5%(3,678명)로 내실 있는 점검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각 가정과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자율 안전점검 및 점검결과 게시 실천운동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반주택 및 공동주택용 안전점검표 40만4천부를 제작해 반상회보, 학교 가정통신문, 주민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각 가정에 배포했다.

또한,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표 1만4천부를 관련 협회를 통해 배포했으며, 지난 3월 14일에는 다중이용업소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상호 협업해 자율점검 및 점검결과 게시 실천운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남은 기간 국민들이 자율안전점검을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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