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날 고운 햇살에 빛나는 작약꽃의 향연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제2회 작약꽃 전람회 및 꽃체험 행사'가 영천시 신녕면 왕산리 495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신녕면 작약꽃 전경 (사진=영천시 제공)
지난해 작약꽃밭 전경 (사진=영천시 제공)

지난해 한국약초작목반의 주관으로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는, 처음에 몇몇 사람들이 방문해 만개한 작약꽃밭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 SNS에 올리면서 사진촬영 명소로 소문이 나 인근 시군에서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다.

올해 역시 싱그러운 봄날의 막바지에, 고운 햇살에 빛나는 작약꽃의 향연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작약꽃 관람은 행사 이후에도 19일까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전주택 한국약초 작목반장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멋진 경치를 보여주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작약꽃밭 1만㎡를 마련했고, 작약꽃따기 체험, 꽃차 시음행사도 준비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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