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 이슈] ‘승리’ 구속 여부 주목 ·· ‘하나경’과 ‘강은비’는 왜?
[스낵 이슈] ‘승리’ 구속 여부 주목 ·· ‘하나경’과 ‘강은비’는 왜?
  • 박효영 기자
  • 승인 2019.05.08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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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구속되는가
러시아 여객기 참사
생방송 중 다툰 두 배우
또 나온 연예인의 일진설
열병으로 인한 돼지고기 값 인상
분유통 소비자 분쟁
타이거 우즈의 감동 스토리

[중앙뉴스=박효영 기자] 이번주에도 연예계와 스포츠계부터 해외 소식까지 여러 이슈들이 많은데 스낵 이슈 7가지를 뽑아봤다.

①승리 추락의 상징 ‘구속영장’ 신청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이번주 초에 신청될 것으로 예상된다. 승리는 다른 빅맹 멤버들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지 못 하고 있다고 여기면서 사업에 몰두하기 시작했는데 그 말로가 암울하다. 승리는 요식업보다는 버닝썬 클럽에서의 초고가 주류 세트 판매로 큰 돈을 벌고자 했다. 클럽을 근사하게 꾸며놓으려면 재력가들의 투자를 받아야 하고 이를 위해 성접대 강요를 서슴없이 자행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강남 클럽, 고급 식당, 동남아 섬 등에서 성매매 알선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동원된 여성들의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승리 혐의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를 벌인 만큼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를 점치고 있다.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이번주에 신청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②러시아 여객기 참사로 41명 사망
우리 시간으로 5일 정오쯤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을 떠난 여객기(슈퍼젯100) 한 대가 비상 착륙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승객과 승무원 4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는데 여객기는 두 번의 시도 끝에 착륙했지만 기체 뒷 면에 큰 불이 붙어 사망자가 속출했다. 총 탑승 인원이 78명이었고 이중에서 승객 40명이 변을 당하는 그야말로 비극이었다. 아직까지는 무슨 기체 결함으로 회항하고 비상 착륙을 해야 했는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러시아 당국은 착륙 직후 화재에 대응해 승객을 무사 대피시키지 못 한 배경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현지 매체들은 여객기가 벼락을 맞아 긴급히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추측하고 있는데 조사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③‘하나경’과 ‘강은비’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다툼’
배우 하나경씨와 강은비씨가 7일 아침부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지배했다. 두 배우는 2014년 9월 개봉한 영화 <레쓰링>에 같이 출연한 바 있다. 프로필 상 1986년생으로 동갑인데다 같은 영화에서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친밀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강씨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씨는 6일 아프리카TV BJ(방장 또는 Broadcasting Jockey) 남순씨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서 강씨와 전화 연결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 한 일이 발생했다. 하씨는 방송에서 강씨와의 영화 출연 인연을 거론했고 남씨는 바로 전화 연결을 하게 됐다. 하씨는 “은비야 안녕?”이라고 친근한 반말 인사를 건넸고 강씨는 “하나경씨와 친하지 않다. 반말을 할 사이가 아니”라고 응수해서 분위기가 급 경색됐다. 강씨는 개인 방송을 통해 네티즌들과 대화를 하면서 “저분과 그럴 사이가 아니다. 영화 촬영을 하면서도 반말을 하지 않았다. 연락처도 나누지 않았다. 쫑파티 때 저분이 술 먹고 실수를 했다”고 주장했다. 강씨와 하씨는 다시 방송상으로 전화해서 수습하려고 했지만 더 큰 충돌만 벌어졌다.

강씨는 △하씨가 술자리에서 손가락으로 이마를 밀면서 반말하지 말라고 혼을 냈고 △하씨가 자신의 뒷담화를 했고 △사전 협의되지 않은 전화 연결이라 방송인 것을 알았음에도 반말 인사에 반갑게 반응하지 못 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실제 하씨의 출생년도는 1984년생으로 정정됐다. 반면 하씨는 억울함을 토로했고 “그런 적이 없다. 지금 사람 매장 시키려고 그러는 거냐?”면서 “기억은 안 나는데 만약에 내가 그랬다면 미안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뒤에서 풀 수 있는 부분인데 라이브에서 그러는 건 아니”라고 상기된 반응을 그대로 노출했다. 사실 두 배우의 사적인 트러블이 굳이 널리 알려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대중의 인기에 좌우되는 연예인이라서 불가피하게 파급력이 붙은 일종의 해프닝처럼 번졌다. 대중이 연예인의 컨텐츠와 상품을 소비하려면 적절한 이미지가 구축돼 있어야 하는데 특정 연예인이 어떤 범주에서 벗어나는 일에 연루될 경우 급 관심을 받게 된다. 강씨에게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생방송 중에 그런 사적인 앙금을 표출할 수 있느냐는 시선이 있고, 하씨에게는 친밀한 관계도 아니면서 친한 사이임을 과시하려고 무리하게 반말하고 전화 연결을 한 것 아니냐는 따가운 눈총이 가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강은비씨와 하나경씨의 인터넷 방송 연결 화면. (캡처사진=유튜브)

④프로듀스101 ‘윤서빈’ 학교폭력 가해자 의혹 제기
엠넷 <프로듀스X101>에 출연하고 있는 윤서빈씨가 과거 학교 폭력을 주도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윤씨가 본명 윤병휘에서 개명을 했고 소위 일진이었다는 커뮤니티 글이 퍼졌기 때문이다. 윤씨가 청소년 신분으로 술 담배를 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단순히 청소년기 때의 치기어린 방황으로 보기에는 학교 폭력 피해자의 고통이 크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학교 폭력을 일삼은 가해자가 그 당시 책임을 지고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못 했기 때문에 방송에 나오면 그 자체로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피해자는 고통받고 있는데 가해자가 버젓이 방송에 나와 대중의 인기를 갈구하는 모양새가 적절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프로듀스 프로그램은 국민이 직접 제작자가 돼 예비 스타에게 투표를 행사하는 내용으로 2016년부터 큰 인기를 끌었고 그런만큼 학교 폭력 가해자가 출연했다면 부적절한 것이 분명하다. 이에 유명 커뮤니티 DC인사이드 <프로듀스X101 갤러리>에서는 윤씨 퇴출 촉구 성명서가 발표됐다. 현재 엠넷과 윤씨의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는 진위를 파악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⑤‘금겹살’이 된 돼지고기 ‘아프리카 돼지 열병’ 파문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중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했다. 한 달만에 17%나 올랐는데 100g 2663원 정도 된다. 이러한 ‘금겹살’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돼지고기를 미리 사두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재기로 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열병은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전염병으로 구제역과 달리 백신도 마땅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 퍼지면 가축 살처분 외에는 방법이 없다. 이 열병이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 특히 중국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수출국으로서 우리나라 축산업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열병이 미국에까지 전파될 수도 있다는 설이 제기된 만큼 당국은 인천 국제공항에서 검역본부를 파견해 검역 및 방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봄철 돼지고기는 회식과 야유회 수요로 인해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더욱 걱정이다. 당장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7일 당정회의를 통해 오는 6월부터 축산물 반입금지 위반 과태료를 최대 500만원으로 50배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주는 관습에 대해서도 규제를 가할 것으로 보이고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월 1회 이상 방문 방역 실태 점검을 할 계획이다.

⑥갓난 아이의 ‘설사와 구토’ ·· 분유 책임 공방
태어난지 한 달 된 아기가 새로 산 분유를 먹고 이틀 만에 설사와 구토를 반복해서 소비자 분쟁이 일어났다. 부모는 지난 2월 국내 유력 업체의 분유를 사서 먹였는데 분유통에 녹이 슬어 있었던 것을 발견했다. 잠을 못 자고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는 아기에 대해 병원은 위장염과 결장염 진단을 내렸다. 부모는 분유통 황토색 안전 캡에서 녹가루가 번져 분유와 섞였다고 주장했고, 업체는 가습기 등을 통한 미세량의 물방울이 분유통에 닿으면 녹이 생길 수 있다면서 타 업체들의 분유통도 마찬가지라는 입장이다. 생리대, 가습기, 라돈 침대 등과 같이 대량 피해를 발생시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한국 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련 조사에 들어갔고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⑦인생사 새옹지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현역 최초 ‘자유의 메달’ 받고 눈물 흘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7일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고 복받치는 눈물을 참지 못 했다. 위대한 업적을 성취한 미국인에게 주는 자유의 메달인데 현역 운동 선수로서는 우즈가 최초다. 우즈는 지난달 <2019 마스터스>에서 11년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해서 감동의 스토리를 썼다. 우즈는 1975년생으로 1991년부터 주니어 아마추어 3연패를 달성하는 등 골프 신동이었다. 이후 전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포츠 선수로서 최고의 자리를 누려왔다. 하지만 2009년 우즈의 불륜과 여성 편력이 전세계의 조롱거리가 되면서 추락했다.땅바닥에 떨어진 명성과 함께 허리와 무릎 부상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고 2017년에는 불법 약물 투약으로 경찰 체포까지 당했다. 우즈는 수상 소감을 통해 “계속 싸웠다. 버티려고 노력했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즈가 승리를 향한 끊임없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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