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에서는 날로 심해지는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사업’을 5월부터 연중 추진한다.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 제공)

이에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사업은 1년 이상 건축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대상으로 소유주의 토지사용승낙을 받아 임시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1년 이상 건축 등 개발계획이 없고 건축물이 없는 대지 및 잡종지로, 대상지역은 주차난이 상대적으로 심각한 읍・동지역이다. 1년 이상 토지 무상사용을 승낙하는 토지소유자에게는 지방세법 규정에 따라 해당 토지의 재산세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적은 비용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며 “방치된 공한지를 적극 발굴해 무료주차장 조성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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